매니저 오기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괜히 내가 혼자 일처리하다가 이상한 독박

쓸까봐.. 돈이 5만불이 원래 있었느네 마네.. 이런

말 나올까봐.. 나는 일이 끝나서 직원방에서

매니저 기다리고 있는데

프론트 데스크에서 날 찾는다 했다

내가 청소한 방에서 잃어 버린 물건을 찾는다고

손님이 왔다고, 순간 알았지 돈 주인이로구나

그래서 돈을 봉투에 넣고 로비로 갔지

초라한 겉모습에 나이가 많은 할머니가 계시더라구

되게 표정이 않좋으셨어.. 그래서 혹시나 진짜

주인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무엇을 잃어 버렸냐고

물었는데 자기가 돈을 잃어버렸다고 하셨다

그래서 한번더 조심하자는 마인드로 정확히

얼마냐고 여쭈어 봤는데 내가 알던 19700불

이 정확히 알고 계시더라

그래서 사정을 다 설명드렸지 솔직히

처음엔 나쁜 생각 가지구 있다가 결국엔

상황이 너무도 심각하고 커서 매니저 오면 경찰에

신고 하려고 해서 늦었다고 오해 말라고 설명했지

이돈이 이 할머니의 언니 병원비라고 하셨다

길게 설명은 않해주시더라.. 설마 마약상이겠노

할머니가????

사례금으로 500불 주시구 힘든 노동이라고

단거 많이 먹어야 힘난다고 초코렛을 종류 별로

사드렸다..

주작이라고 해도 할말 없다.. 일베 않가도 좋으니

나에게 옯바른 조언을 해줘서 인생에서 큰걸

잃을 뻔했다.. 정말 고맙고 카드빛이 1천여만원

이지만 열심히 일해서 벌어야 하겠다는 마음이생겼다

좋은 일들 해서 멋진 일베 행게이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