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좀 어이가 없어서 글씁니다

퇴근해서 저녁먹고 담배한대 피려고 하는데

요즘 민감한 사항이다 보니 아파트 내려와서 지상주차장 제일 구석으로 갔습니다

나름대로 피해주기 싫은 마음도 있고해서 1층현관에 50m정도가면 한쪽이 막혀있어서

이미 주차가 되있으면 나가기 불편해서 저나 다른분들이나 왠만하면 안오는곳입니다

담배피라고 해놨는지 재떨이랑 간이 의자도 구석에 있구요...(다만..비오면 우산쓰고 펴야되는게 함정이지만;)

가봤더니 제일 끝자리 한칸 비어있고 근처는 주차되있길래

구석에 앉아서 담배한대 피고있는데..차량한대가 들어와서 그자리에 주차하더라구요

담배도 거의다 폈고 해서 끄고 일어나는데...차주가 내리면서...들으라고 하는소린지..

'아 담배냄새나 ~ 뭐야!' 이러면서 투덜투덜되면서 나가더라구요...

나름대로 구석까지 왔고 ...또 차 들어오길래 담배끄고 나가고있는데...

요즘 금연자가 벼슬이긴하지만..솔직히

금역구역도 아니고..흡연하라고 해놓은 곳에 와서 담배냄새난다고  짜증내는거는

너무한거 아닙니까??

p.s 소심한복수는 했어요 ㅋㅋ...열받아서 그여자 뒷통수 쳐다보고있는데

어라? 아파트로 안올라가고 밖으로 다시나가더라구요? 혹시~해서 차량전면유리 봤더니..역시나 ㅋㅋㅋ

우리아파트 차량스티커 없음 ㅋㅋ

일단 집으로 올라와서 좀있다가 관리실에 전화해서 차량번호 말했더니..역시나 아님

관리실 아저씨 그 차주한테 전화해서 차 빼라고 했나봐요 ~다시 와서 차 빼고 나가는거 현관에서 구경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