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개월째 금연하고있는 사람으로써
흡연자들에게 딱 한가지 바라는게 뭐냐면
적어도 아주 적어도 길빵은 하지 말자는 겁니다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펴야할정도로 급박한 이유가 없다면
사람들이 적게 다니거나 다니지 않는 곳에 가서 담배를 펴도 되는거잖아요
아니면 흡연할만한 공간을 찾아가서 거기서 펴도 되는거구요
오히려 길빵하는 흡연자들때문에 더더욱 비흡연자들의 요구강도가 세어지고
금연건물에 이은 금연골목까지 생겨나는 이런 현상에서
일부 흡연자들때문에 마찰을 피하고싶은 흡연자들까지 피해를 보는건
너무 이기주의적인 생각이 아닌가요?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말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길빵하는 사람들때문에 다수의 흡연자들까지 벌레보듯이 보게되는 이런 상황은 만들지 말아주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