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목요일엔 수다다

얼륙말궁뎅이 작성일 13.10.17 1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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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한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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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필립스>

 

지난 2009년에 실제로 벌어졌던 미국 화물선의 납치 사건을 영화화 한 것으로

말이 필요없는 배우인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더욱더 기대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캡틴 필립스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되어 선박과 승무원 대신 인질로 피랍된 미국인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실제 인물 리처드 필립스라는 한 선장의 영웅담입니다.

우선 책으로 출판되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레에도 올라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이 영웅을 어떻게 그려냈을까요?

 

위험에 처했을때 나보단 함께 있던 선원들을 걱정하고 5일동안 무서운 해적들과 함께한 이야기

생존을 건 협상이 시작된다!

 

무엇보다 생생한 긴장감이 가장 기대되네열~

 

영화와 연관해서 우리 한국인에게도 있었던 해적 납치 사건이 기억납니다!

 

2006.4.4 동원수산 수속 원양어선이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피랍 사건을 시작으로

2011.4.30 한국인 4명등 25명이 승선한 싱카포르 선적'제미니호'가 해적에게 피랍되어

한국 선원 피랍사건으로 최장시간을 기록한 1년 8개월만에 석방 !!

특히 제미니호는 12월 몸값 협상이 타결됐지만 한국인 선원 4명만 재납치돼 소말리아 내륙으로 끌고갔습니다.

해적들은 한국인 선원 석방 조건으로 '아덴만의 여명'작전으로 사망한 해명 8명에 대한 보상과

국내에 체포돼 재판을 받고 수감된 5명의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에도 무리한 군사작전이라는 우려를 샀던 적도 있습니다.

 

<출처: 소말리아 해적에 의한 한국선원 피랍 일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33230)

소말리아 해적에 582일 피랍됐던 한국인 선원 석방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21201211607)

 

이런 경험도 있기 때문에 한국 관객은 이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해적과 정부 측의 지지부진한 몸값 협상, 목숨이 오고가는 맞교환

팽팽함 긴장감이 기대되는 영화 캡틴필립스

 

10월 2주차 미국박스오피스에서는 성적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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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그래비티

2위 캡틴 필립스

 

 

10월 2주차 미국 박스오피스 승자는

무중력의 세계로 흠뻑 빠질 수 있는 영화

 <그래피티>

영화 관람의 팁을 알려드린다면 영상미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선 아이맥스 3D가 진리라는 것!

 

 ▲ <그래비티>의 현재 평점입니다. 여전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캡틴 필립스>의 평점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목요일엔 영화 산책~ 이렇게 수다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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