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자친구와.. 정리하고 왔습니다.......1주일전 당분간 서로 연락안하고..생각해보자라는 말을 듣고..
관계개선을 위해서...부단히 노력했는데...한번 접은 마음은....다시 되돌리기가 힘드네요.........
저는 취업준비생이고..그친구는 기간제 교사..데이트비용도...대부분 그 친구가 냈습니다.. 제가 내려고 하면
"됐어요~~ 학생이 무슨~~ 나중에 취직하면 자기가 사~" 하던 친구인데.........
항상......제 건강걱정....먹을땐..제꺼 먼저 퍼주고..자기껄 담는..그런친구인데..자기 먹고 싶은것보단
내가 먹고 싶은걸 택하는 여자였는데..............
어쩌다보니..이렇게 됐네요...
티비같은데 보면...헤어진 남자가..우는걸 볼땐.. 항상 "ㅄ 왜 우냐..? 꼴깝떠네"했는데..
제가 딱... 그짝이네요...........
더 잘해줄껄..더 따뜻하게 해줄껄.....후회만이 남습니다......... 이런 여자..잘해서 내 여자로 못만든..
아쉬움에..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너무나도...이런 바보같은자식..이지경이 올때까지..
정말..그립습니다.........
서로가 결혼하자고 까지 했었는데..................
2년연애..........하는동안 참 행복했습니다...정말..고맙고........
가장행복했던..1년전으로 돌아간다면........못다해준거.......더 해주고싶네요..
시간을 되돌릴순 없지만.........그냥..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