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이고 지방 4년제 공대 다닙니다.
지금 3학년 2학기 인데 평균학점이 2.5네요
중간고사 반틈 쳣는데 또 하위권 맴돌거 같네요
이번 시험은 열심히 공부했다 생각했는데 또 남들보다 뒤쳐진거 같아요.. 그사람들 보다 덜 했겟죠
이제 대학 1년 남짓 남았는데 학점 올리기도 힘들거 같고 학교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졸업하고 뭐먹고 살지 막막하네요.. 이 성적으로 어디 갈대나 있을랑가 모르겟네요
성적말고 뭐 자격증이나 영어나 뭐 해놓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뭐 시원하게 논것도 아니고... 남들 다 잇는 여자친구 함 못사기보고
취미도 없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겟고
뭘 목표로 뭘 위해서 사는지 모르겟네요
커서 남들처럼 잘먹고 잘살고 싶은게 그나마 원하는건데 제가 그걸 위해 뭐 하고있는게 없네요
집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미래가 걱정이네요.........
또 고민이 밖에 나가면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재미있게 사는거 같아요
여자도 만나고 여행이나 놀러도 댕기고... 페이스북에 사진 올라오는거 보면 나는 뭐하고 있나 하는생각에 괜히 우울해지고
그래요
더이상 이래 살고 싶지 않은데 뭐가문젠지 우에 해야 될지도 모르겟고 답답하네요
제 나이때 원래 다 이런건가요
어디 말할대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 글한번 안써봣는데 오늘 써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