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 생각할게 많아서 늦게 잠을 청했는데
가위가 걸렸어요
평소같으면 깰라고 발버둥 쳤겠지만
왠지 귀찮기도 하고 무섭지만 한번 끝까지 참아보자
해서 가만히~ 눈감고 있었는데
꿈같은걸 꿨어요
뭐지 싶어서 볼을 꼬집었는데 아팠어요 근데 아프다는 느낌이 강하지 않아서
더 쎄게 꼬집었더니 조금신경 쓰였던 그 아픔도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오 신기하다
생각이 들면서 창문으로 뛰어내릴까 밖으로 나가자 해서
현관문을 열고 나갔어요
근데 이게 눈에 보이는게 아니고 머리속에 상상하는거라 그런지
되게 집중을 해야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집중력이 흐트러 졌는지 눈을 뜨게되더라고요
그리곤 깼습니다.
깨보니 정자세로 잠을청했었는데
나도모르게 옆으로 누워서 침대에서 떨어질랑말랑 하더라고요
무튼 자각몽인지 뭔지 신기한 경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