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를 IMAX 3D로 보고왔습니다.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압도적인 영상미. 제가 원래 몰입을 잘해서 그런지, 4D도 아닌데 막 제가 빙빙 도는듯한 착각도 생길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첨에 우와 신기하다 멋있다 하고 보다가 일어나는 일련의 위기들로 고조되고
결국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네요.
제가 영화를 잘 몰라서 몽타주, 미장센 같은거 잘 모르지만요
모든 것은 마지막에 산드라 블록이 하는 대사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어찌되었든 대단한 여행이었으니까. "
덕분에 제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