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할로윈 데이예요~
귀신 분장하고 축제를 즐기는 날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풍경이죠.
(서양행사라고 태클걸기 없기 ㅠㅠ)
할로윈 데이는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이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고 해요.
켈트족의 새해는 11월1일 그래서 한 해 마지막인 10월 31일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자신의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분장한 것이 바로 할로윈 데이의 유래 ~~
재밌는 풍습이죠?
미국에서는 이날 밤을 위해서 큰 호박을 파서 눈코입을 만들어 장식해 두었으며
밤이 되면 괴물,마녀,해적 등으로 가장한 어린이들이 인근 집들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을 안주면 장난칠거야"
"Trick or treat!"
라고 하면서 초콜릿이나 캔디를 달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많이 보셨죠?
우리나라에선 이태원에 가면 식당이나 클럽에서 각종 할로윈 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저 얼륙말은 한번도 가지 못했네열 ㅎㅎ
(정말 사람들이 이러고 돌아다니나열? ㅋㅋㅋ)
저는 그냥 집에서 쉴래열 ㅋㅋ
저처럼 할로윈 축제를 즐기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할로윈과 관련된 영화/공포영화 추천해 드릴게열~
1. 유령신부
할로윈 데이 영화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네열~!!
결혼을 앞둔 소심한 신랑 빅터가 겪는 환상적인 이야기~
-줄거리-
결혼식을 하루 앞둔 빅터는 예행연습에서 계속 실수를 하자 밖으로 튀쳐 나간다.
숲 속에서 홀로 연습하던 도중, 땅 위로 튀어나온 손가락 뼈에 반지를 끼웠다가
유령신부의 오해로 지하세계에 끌려가게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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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하고 몽환적인 상상의 세계가 흥겨운 노래와 달콤한 스토리로 즐거움을 주는 영화입니다.
못보신 분들 강추해열~^^!!
2. 코렐라인: 비밀의 문
애니메이션 연속이네열 ㅎㅎ
비밀의 문을 열면 완벽을 가장한 엄창난 세상이 존재한다
--줄거리--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 모든 것이 낯선 코렐라인은 부모님도 일 때문에 바쁘자
혼자 집안을 돌아다니던 중 숨겨진 작은 문을 발견한다
그 문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가게 되고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모든것이 다 실현되는 또 다른 세계에 점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신나고 완벽한 세상..하지만 이 곳에 머물기 위해 필요한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코렐라인
현실세계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이를 막는 또 다른 세계의 엄마
과연 코렐라인은 현실의 세계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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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신기한 영화입니다.
인형들이 기괴하죠 ㅋㅋ 할로윈하고 어울려요
3. 새벽의 저주
할로윈하면 좀비 분장~~
좀비 하면 역시 새벽의 저주
--줄거리--
세상이 순간 생지옥으로 변한다.
어디서 왔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좀비들이 세상을 활보
좀비에게 한번 물리면 그순간 물린 사람들도 좀비로 변하고
이런 연쇄작용으로 인해 도시는 혼이 없는 시체들에게 점령당하고 만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좀비소굴로부터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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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새벽의 저주를 능가하는 좀비영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열?
이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진짜 좀비 분장을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으면
아앙아아아ㅏ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과연 웃음이 나올까열? ㅋㅋㅋㅋ
이밖에도 여름에 개봉한 컨저링, 28일 후, 몬스터 호텔 등 볼 영화들이 있네열~^^
저는 공포/스릴러물은 못보니깐 코렐라인으로 정함!!! ㅋㅋ
목요일엔 영화 산책~ 이렇게 수다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