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저번달 9월10일경에 세탁소에 제 면바지 하나를 드라이크리닝을 맡기셨는데..

배달을 안해주길래 세탁소에 찾아가 봤더니, 세탁소장부(세탁맡겼을때 동/호수 기록하는것)에 적혀있지 않더랍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세탁물을 맡기러 갔을때 사람이 좀 북적거렸고, 영수증같은건 못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날짜를 알아야 장부를 찾아서 세탁물을 찾아줄수 있다고 하네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이때 세탁소주인이 메이커가 뭐냐고 물어봤답니다....메이커알면 찾을수도 있다고..ㅜㅜ;)

근데 배송을 안해준지 한달가까이 된 후에 찾으러 간거라 대략적인 날짜만 말해주고 오셨는데...

세탁소 말로는 장부에서 못찾겠다고 하네요..ㅜㅜ;

그래서 제가 찾아가서 어머니는 세탁물을 맡기신게 맞고, 장부에 없다해도 세탁소에서 적지 않은거 아니냐 했더니,

장부에 적지 않아서 분실된건지 아닌지 확인이 안돼기 때문에 자기네도 애매하답니다...

(장부를 꼭 적는다네요...ㅜㅜ; 행여나 실수로 동호수를 잘못적었을수도 있으니 정확한 날짜를 알면 비슷한 동/호수를 찾아서 전화나 방문해서 물어보기라도 한다고...)

그래서 제가 아파트 cctv확인차 관리소까지 갔는데 한달이상것은 저장이 안돼있다네요.. 근처 상가cctv도 마찬가지구요...

바지가 비싼건아니고 한 7~8만원짜리 보세바지구요 (중요한건 선물받은겁니다..ㅜㅜ; 가격은 싸지만) 옷이별로 없는 저로써는 나름 결혼식이나 행사있을때 아껴입었던 바진데... 참 난감하네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서 막 싸워야 할지 난감합니다... 화도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