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맨발의 침입자, 연쇄 성추행 범인은 과연??-
11월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의 '맨발의 침입자'편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아파트에서 3년 동안 연쇄적으로 일어난 성추행 사건의 진실을
프로파일링 등을 통해 추적하였습니다.
2010년 부터 시작해 2011년 그리고 지난 5월 총 3차례의 연쇄 성추행 사건
모두 동두천에 위치한 한 아프트 105동에서 일어났습니다.
2013년 5월 아파트 경비실에 두 명이 여성이 찾아옵니다.
친구사이인 그녀들은 다소 긴장된 목소리로 경비원에게 아파트 내의 CCTV 영상 확인을 요청합니다.
그녀들이 확인한 영상은
변신 만화 주인공의 마스크를 쓰고
파란색 반팔 라운드티를 입었으며 하의는 전혀 입지 않은 남성이 그녀들은 추행하는 장면
사건 발생 며칠 뒤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2010년,2011년에도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서 이와 비슷한 추행 사건이 접수됐었던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한 남성을 체포할 수 있었는데요
피의자 이영호(가명) 군은 이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었습니다.
경찰 수사 관계자는
"과거 사건과 이번 사건의 피해자,목격자들이 범인을 지목하더라, 그 사람이 확실하냐고 물었더니
정확히 맞다고 했다. 지목된 범인을 체포해서 조사하는데,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더니
나중에 모두 인정했다" 고 전했습니다.
그 또한 세 건의 사건 모두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며
2010년 부터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50~60건의 추행 사실도 추가로 자백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범행을 시인했던 이군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다시 범행을 부인했고,
그의 가족들 또한 타지에서 대학 생활을 했던 아들이
이 아파트에서 50~60여 건의 범행을 저지르기에는 거리상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경계성 지능, 대인관계에 장애가 있는 이영호 군이 경찰의 심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특히 목격자들의 진술부분에서
군중심리의 위험성(전문가의 소견 혹은 목격자들의 확증)에 대해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 중의 한명의 피해자는 고소를 취하하는 일도 생깁니다.
자신의 진술서에 진술하지 않은 부분이 적혀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해 최소 13건의 성추행 사건이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해왔으며, 최근에도 피해를 입은 여성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105동 주변을 관찰하던 제작진은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때는 이영호군이 아파트 이사간 후)
누가 범인인지 아닌지 확인 할 수 없게 궁금증을 만들어낸 이날의 방송
점점 깊어지는 연쇄 성추행 미스터리.. 과연 맨발의 침입자는 누구일까요?
얼륙말의 주말 티브프로 리뷰 끗~!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