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미국을 공식방문 했을 때다.
부시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라이스 국무장관을 먼저 만난 노무현은 미군 장갑차 사건으로 희생된 두 여학생을 거론하며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퍼부었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라이스 장관이 노무현에게 물었다.
'그 학생들의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심미선과 신효순 입니다'
'최근 서해교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의 이름은요?'
'............'
'우연한 사고로 희생된 학생의 이름은 기억하면서 조국의 영해를 지켜려다 장렬히 전사한 장병의 이름은 어떻게 단 한 명도 기억 못할 수 있습니까? 노 대통령은 적과 동맹을 거꾸로 알고 계시는 것은 아닌가요? 한국전에서 한국의 자유를 위해 미국의 젊은이가 4만명이나 목숨을 잃은 것은 아시나요?'
'............'
말대답도 못한 노무현이었다.
부시 대통령은 김대중이 방미했을 때 공식석상에서 'this man' 이라고 불러 구설수에 오른 후 말조심을 해왔는데 노무현이가 라이스 장관을 만나 망신을 당한 후 공식석상에서 거침 없이 노무현을 'easy man'이라고 불렀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116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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