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터라 제 마음을 씁니다

팬티쩌린내 작성일 13.11.13 2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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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한테서 카톡이 왔습니다. 친척동생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다고 하더군요.. 너무 놀라서 손이 벌벌 떨렸습니다.. 그냥 친척동생이 아니라 항상 친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인지라.. 저는 서울살고, 그 동생 병원은 동생이 사는 구미에 위치해 있습니다.. 얘기듣고 그 다음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가서 제 눈으로 보니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4일전에 같이 술잔기울이고 웃고 떠들던 동생이 얼굴부터 무릎까지 하얗게 다 가려져 있더군요..
40분동안 같이 있다가 일이 있어 다시 서울로 올라 갔지만, 정말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그냥 저의 이런 마음을 어디에다가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하루하루 눈팅으로 웃기도, 감동받기도 했던 짱공유에 올립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마세요.. 2-3만원 대리비 아낀다고 했다가 진짜 큰 일납니다~여러분의 생명뿐만 아니라 남의 생명, 금전적인 부분 모든 것을 잃는 겁니다.

너무 문맥이 맞지 않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음주운전 절대!! 하지마세요..
그리고 조금이나마 제 동생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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