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참 좋은 영화입니다.

극장표 값 16,000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입니다.

앞으로는 후기나 평점 잘 보고 영화 선택해야겠다는 교훈을 느끼게 해줘서

돈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좋은 영화였어요 ^^

영화가 끝나고 뒤늦게 후기랑 평점을 보니 완전 혹평만 있네요.

네이버 평점 알바가 조작한다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진짜 재밌는 건

평점 괜찮고, 진짜 재미없는 건 평점 낮아서 어느 정도 신뢰는 가는데

네이버 평점 6.7 이더군요 ㅎㅎ

사실 6.7도 후한 거 같네요 전 한 10점 만점에 3~4점 주고 싶네요.

주진모가 유오성 아버지 역할로 과거 씬에서 나오는데 대체 그 과거신은 뭘 보여주기 위함이었는지

모르겠고, 스토리 한 부분 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되는데

갑자기 쌩뚱맞게 이 이야기 나왔다가 저 이야기 나왔다가 영화 스토리의 흐름에 개연성이 없습니다 ㅡㅡ;

제일 최악이었던 건.. 부산사투리가 원래 그런 건지 진짜 뭐라고 말하는지 못 알아먹겠어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더군요 ㅋㅋㅋㅋ

마지막 장면에서 김우빈이 유오성 차에 같이 있다가 나와서 다시 유오성에게 뭐라뭐라 하는데

뭔 말인지 안 들려서 참............. 그 말을 들은 유오성 표정으로 보아 그 대사가 영화에서

중요한 대사였었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