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장농면허 될 것이고, 집에 노는 차량이 없어 20대초반에 생각도 없었는데
어찌저찌해서 조금 늦게 운전면허 취득을 하려 교육받고 도로주행시험까지 봤습니다. (1종보통)
상황.
1. 운전시동걸때, 클러치와 브레이크 밟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고 시동이 걸리면 브레이크를 먼저 땐 후
클러치를 서서히 발을 때면 차량은 출발하게 되고 클러치를 완전하게 땐 상태에서 엑셀을 밟으라고 배웠습니다.
2. 근대 막상 시험을 보니 시험차량은 달라서 1번 순서대로 하면 힘이 딸려서 출발을 안하고 덜컹덜컹 거리다 시동이
꺼지더군요. 그렇게 3번 연속 시동이 꺼져 출발도 못해보고 실격.
3. 감독관이 왜 반클러치상태에서 엑셀을 밟지 않냐며, 그렇게 하니깐 시동이 꺼진다고 하더군요.
저: "난 이렇게 배웠다."
감독관 :"그건 교육자가 교육을 이해하는 방식에서 혼선이 일어날수있다"
저: "아니다. 클러치와 엑셀을 동시에 누르면 공회전이 일어나서 차량을 다치게 하는 행위라며 동시에 밝지 말라고 했다.
감독관: "그건 선생들의 운전스타일이라 내가 뭐라 할 수 없다. 그리고 클러치만 밝아도 가긴 가는게 맞다."
그리고 같은 학원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모두 차량을 출발할때 반클러치 상태에서 엑셀을 밟는거라 배웠다고 하더군요.
뭐랄까.. 분하더군요.
친구들에게 물어도 단 1명 빼고는 다 동시에 밟는거라고 배웠다고 합니다.
차량에 따라 힘이 딸려 시동이 꺼지니 대게 출발할때 반클러치 엑셀 밟은뒤 5미터 정도 가면 그때 클러치에서 발을 땐다고
서두가 길었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
1. 어떤게 맞는건가요?
2. 도로주행을 다른데서 볼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서운전시험장?)
(낯설고 깐깐해서 더 어려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3. 이거 .. 얘기해볼까요?(따져볼까요?)
진상부리기보다 조곤조곤 상황을 얘기해볼까요?
재시험비가 55000원. 1시간 수업료가 35000원 달라네요.
교육에서 누락되서 배운게 있다고 어떻게 조곤조곤하게 얘기해볼까요?
취준생에 용돈 한푼 안받고, 이전에 모아돈 돈도 얼마 남지 않기 때문에
백원 한푼도 아까운 처지라.. 시험비야 당연 지불하겠지만 어우.. 수업료
아.. 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성격이 손해보며 사는 착한유형이라
언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다른 사람을 몰아세우지 않고 타협하려고 하는데
조곤조곤 얘기하면 만만하게 보고 오히려 단호하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