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 조추첨 우리나라는 H조에 속했고 벨기에 , 러시아 , 알제리와 한조에 속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역사상 가장 최상의 조라고 평가하는데 외신보도는 그와는 상이합니다.
다들 한국이 1승 제물로 점치고 있고요 월드컵 32개국 파워랭킹에서는 우리나라는 2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번 조추첨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제리를 가장 최약체로 꼽고 있고
홍명보감독도 아마 알제리를 1승 제물로 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알제리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보면 알제리도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선 알제리의 피파랭킹과 우리나라의 피파랭킹을 비교해 보자면 ...
보시면 아시겠지만 2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밑에 스웨덴 체코 세르비아 보다도 랭킹이 높은걸 알수있습니다.
우리나라 랭킹을 한번 봅시다.
현재 우리나라는 5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현재 월드컵 출전이 확정된 32개국 중에서도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아시아 출전국가중에 이란이 가장 최고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45위)
다음 알제리 대표팀의 주축선수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1. 파우지 굴람(셍테티엔 - 프랑스 리그 1 소속)
포지션 : 수비수(LB)
2.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 프리메라리가 소속)
이선수에 대해 언급을 하자면 알제리 대표팀 선수 나빌 길라스(밑에 소개)와 함께 가장 핵심적인
주축선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 23세인 이선수는 젊고 빠르며 주 포지션은 플레이메이커 자리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 윙과 쳐진스트라이커 역할까지도 할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입니다.
발렌시아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이고 프랑스의 미래로 점쳐 졌지만 알제리 대표팀소속으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3. 사피르 타이데르(인터밀란 - 세리에 A)
포지션 : 미드필더
이선수는 92년생 황금세대로 일컬어지는 유망주중의 한명이며 인터밀란이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입니다.
인터밀란 회장이 이사크 벨포딜(밑에 소개)과 타이데르를 데려오기 위해 오버페이로 좀 무리를 해가며
데려온 이유가 있겠죠 ?ㅋ
4. 야친 브라히미(그라나다 - 프리메라리가 소속)
포지션 : 윙포워드
제 생각에는 페굴리나 나빌 길라스 보다도 이선수를 더 경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굉장히 빠르고 드리블링이 아주 수준급인 선수입니다. 실제로 작년 시즌 프리메라리가
드리블 성공률 2위에 랭크가 되었습니다.
5. 이사크 벨포딜(인터밀란 - 세리에 A)
주포지션 : 스트라이커
이번시즌에 위에 언급한 타이데르와 함께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중에 하나입니다.
작년 시즌엔 전 소속팀 파르마에서 34경기 출전 8골을 넣었고 이번시즌 5년 계약으로
2018년까지 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192/85 인 하드웨어가 후덜덜한 이선수
우리나라 중앙수비수들이 특히 경계해야할 선수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6. 나빌 길라스(FC 포르투 - 수페르리가 소속)
포지션 : 스트라이커
나빌 길라스는 23세의 젊은 공격수 이며 전 소속팀 모레이렌세의 강등을 막지 못하고 FC포르투의 오퍼를 받아
이적한 선수입니다.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유로
알제리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은 대충 요정도 이지만 그들의 몇몇 선수들을 보면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벨기에는 물론이고 러시아도 마찬가지이고요 알제리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언론에서는 역사상 가장 최상의 조편성이다 하면서 너무 띄워주는데
이런식의 언론의 띄우기가 결과가 안좋았을때 어떤 후폭풍으로 다가올지,,,,
저는 예선부터 열심히 뛰어온 우리나라 선수들이 걱정되는군요
아무쪼록 이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선수들 결과보다도 과정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