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TV가 두대 있는데 마루에 하나(디지털 TV) 안 방에 하나 (아날로그 TV) 아파트에서 무슨 방송수신장비 교체를 한다고 그러더니 잘나오던 지상파 채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마루에 있는 디지털 TV는 다시 채널자동설정하니까 채널잡아서 나오긴 나오는데
원래 DTV 6-1 / DTV 7-1 / DTV 9-1 / DTV 11-1 / DTV 10-1(EBS)
이렇게 표시되던게 DTV 유선 6-1 / DTV 유선 7-1 이렇게 유선이라고 붙여서 나오더라구요.
채널 수동 설정하는데 들어가보면
TV / DTV / DTV유선 이렇게 나오는데 이게 뭔 차이인가요?
TV는 화질은 구리고 화면은 나오고
원래 DTV에서 나오던게
DTV유선으로 옴겨간 거 같은데...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채널도 이상하게 잡혀있어서 14번 틀면 11-1(MBC)가 나오고 15번틀면 9-1(KBS1)이 나오고
솔직히 마루에 있는 TV는 하늘삶 셋톱이 있어서 별 상관 없는데
안방 TV가 문제입니다.
아날로그 TV여서 작년에 아날로그 방송 종료 전에 디지털 컨버터를 달았는데
아파트에서 공사한 이후에 여태 잘 보던 채널이 안나옵니다.
채널을 재설정 해봐도 아무 채널도 못 잡네요.
아까 경X케이블 기사분이 오셔서 그러는데 지상파용이라서 신호를 못 잡는다 하시던데...
컨버터 떼어버리니
지상파 방송 (SBS, KBS, MBC, EBS)은 나오는데 화질이 안습이네요...
지상파 방송만보려고 컨버터 달았는데 신호를 못 잡는다는게 이해도 안가고
관리사무소에 문의 한건데 뜬금없이 경X케이블 기사가 고치러 온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요약하면
내 돈주고 컨버터 달아서 TV 잘 보고 있는데 뜬금 없는 아파트의 방송수신장비 교체 이후
컨버터 무용지물됨 + 화질 하락.
원인은 지상파 신호를 못 잡아서 그렇다는데
바로 엇 그제까지만 해도 잘 봤는데 갑자기 왜 신호를 못 잡게 된 건지
다시 좋은 화질로 TV 시청을 하려면 뭘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