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크리스마스 계획 있으신가요?

전 올해 크리스마스는 그래도 고향 내려가서 시내를 걸어 다니겠네요.

맛있는 양식점 찾아가서 혼자 고기도 썰어 먹을거고

밤에는 사람들과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놀겠죠.

지금까지 살면서 크리스마스,1월1일,생일,매월14일이 단 한번도 특별해본 적이 없는데

내년에도 솔직히 특별할것 같진 않네요. 하지만 사회생활 하게 되면 금전적 여유가 생기게 될테니까

크리스마스때 고급 레스토랑들중 혼자 출입 되는 곳으로 가서 (거의 한명이면 못들어가게 하는 곳이 많아서; 한식도 글고)

고기를 썰어 먹고 싶네요. (서울권 내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때 혼자 들어 갈수 있는 곳들중 추천좀) 

왠지 오늘따라 좀 더 우울한 하루 입니다.

그래도 내 인생에서 내 생일은 아니지만 나에게 7월 21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미현이가 불현듯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