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애대상으로 김준호씨가 타셨네요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전부 예능MC들이 독식하는 현 시스템에서 정통 개그맨으로서의 수장인 김준호씨가 받는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봅니다.
보니까 대부분이 유재석씨가 왜 안받았냐...너무 무시한다...란 말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일단 개인적으론 너무 황당한 현상인데 '다수'보다 더 큰 힘은 없으니 참.
MBC ,SBS는 누가 탈까요?
MBC는 오랜 침체기였던 일밤을 되살린 코너 중에서 나와야할 것 같고
SBS 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패떳...런닝맨... 등의 유행을 휩쓸고 특출났던 프로가 2013년에는 없었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런닝맨 유재석 vs 정글의법칙 김병만 vs 다작 이경규 구도가 될듯한데...
생각해보니까 유재석씨는 3사 모두 대상후보에는 오를 자격이 충분하지만
충분히 받을만한가. 당연히 받을만한가 에 대해서는 자꾸 의문이 듭니다.
KBS : 해피투게더 10%초반. 자기야에게 밀림
MBC : 무한도전 10% 중반.
SBS : 런닝맨 10% 초중반.
이런 성적표로 도대체 왜 대상을 '당연히' 받아야하죠?
보통 다수의사람들 의견이 옳고, 소수의 사람은 취향.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다름' 심하면 '틀림'..으로 이해되잖아요.
그런데 정말 전 다수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