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지나간 그녀와의 모든 추억과 행복은
단 한번의 이별 앞 에 모든것은 무효였다
그녀의 구두가 내린 비에 젖을까봐
안고 걸었던 일도
밤새 꿈을 이야기하며 지새웠던 일도
꽃처럼 활짝 웃는 모습이 좋아
꽃을 사주었던 일도...
닥쳐올 이별 앞에서 아무런 힘도 되지 않는다
그저 천재지변이 다가오면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듯이
고스란히 받아낼 수밖에 없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추억들이 수레바퀴처럼
내마음을 짓밟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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