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영화를 즐겨 봅니다..(여친 있든 없든 혼자 극장 보러가는 열정이 있음..ㅎㅎ)
아무리 슬픔을 쥐어 짜내는 감성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던 저였죠
그랬던 제가 오~래전에 브레이브 하트란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뭐 그걸 보고 왜 울음이 날 수 있지?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마지막 장면에서 멜깁슨이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프리덤"을 외칠 때.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후 18년여가 지난 지금 변호인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말미쯤, 보기 힘든 광경을 보게 되었네요.. 흐느낌 소리가 나기에 주변을 둘러보니
남성 몇분들이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저도 송강호의 열연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나왔구요...
아무리 슬픈 영화. 이별,사랑 영화를 보고서도 눈물이 나지 않았던..제가..
남들이 보면 너무 감성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들었던 저인데
변호인이란 영화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네요....
여러분은 영화를 볼 때 눈물을 흘려 보신적 있나요?
남성분들은 보통 어떤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