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14년에 29살 된 남자 입니다.
제가 올해 편입 3년하고 붙은곳은 달랑 홍익대학교 뿐이네요..
이것조차 확실하진 않지만 제 나이와 공부한년도에 비하면 진짜 멍청하죠..
저희 부모님은 제가 좋은 학교에 나오길 바라시는 심정으로 편입학원을 보냈는데
결과가 참혹하네요 ..
올해 제 목표가 성대 였는데.. 오늘 합격자 발표가 났는데 결국 떨어졋네요..
다른학교에 비해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네요. 29살인데 도데체 뭐먹고살죠 ?
다른 분들보면 27살에도 좋은학교 나와서 벌써 직장다니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29살에 찌질이 재수이네요.
결국 질문은... 편입 4년 하면 미친거겠죠 ? 일년에 학원비만 400정도 나가는데..
돈은 둘째 치고 나이가 너무 많아서 우울하네요 29살이라...
올해 학교가야 졸업해서 30 직장 바로 구하지도 못할테도 구한다고 해도
남들과 약 3년정도는 차이가는데.. 엄청 우울하네요.
짱공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9살에 편입 4수 하는게 나을까요 ? 아니면..
그냥 홍익대학교라도 갈까요 ?
(절대, 홍대 비하하는게 아니라 제가 3년공부한것치고는 너무 결과가 참혹해서 하는 말이니 홍대졸업생분들 노여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