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목요일엔 수다다

얼륙말궁뎅이 작성일 14.01.23 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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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엔 수다다~

 

오늘은

 

한국영화기자협회 제 5회 올해의 영화상 수상작인 [설국열차] 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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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올해의 영화상은 지난 해 개봉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영화 담당 기자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수상작(자)이 결정됩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부분에 [설국열차]와 [변호인],[소원],[관상] 등이 경합을 벌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그 영예를 안았습니다.

 

감독상 역시 봉준호 감독!

 

송강호와 전도연은 남녀 주연상을

이정재와 라미란은 남녀조연상

여진구와 정은채가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럼 올해의 영화상 [설국열차]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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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설국열차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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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우고 달리는 열차를 배경으로

 

꼬리칸 사람들의 투쟁을 담은 영화 입니다.

 

국내에서 93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개봉하면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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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은 프랑스 SF만화로

<탈주자>,<선발대>,<횡단>

모두 3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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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단권으로 합본하고 표지부터 번역까지 새롭게 작업해 나왔다고 합니다.

 

 

만화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거칠고 섬세한 그림체와 대사 하나하나가 정치,종교,사회 전반을 다루는

 

원작만의 고유한 맛을 살리지 못한 감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런것이 원작과 영화는 시작은 비슷하지만 결말이 다르다는 것!

 

확실히 원작 만화만의 그 무언가가 다른 끝 맛을 보여주었나 봅니다.

 

저희 짱공유 리뷰열전에도 [설국열차] 관한 리뷰가 많이 올라왔었는데요.

 

 NEOKIDS님께서 [설국열차]의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신 리뷰가 있어 살짝 가져왔습니다~

 

 

※ 스포주의] 설국열차 원작과 영화판 비교분석 ※

 

1. 설국열차라는 공간배경 자체를 압축함. 

 

2. 배경의 흐름을 다르게 설정함. 

 

3. 영화판의 주인공은 1권과 2,3권의 주인공을 적절히 혼합시킨듯 함. 

 

4. 주인공의 원작과 유사한 뼈대 정도 외에는 영화에는 같은 캐릭터가 하나도 없음. 

 

5. 몇 가지 설정소재들은 그대로 가져옴.

 

6. 식량 소재는 변형했다

( 원작에서 식량은 하급으로 배급되는 것이 식용 생쥐 버거, 상급은 토끼고기. 

벌레로 만든 단백질블럭은 영화판의 오리지널 설정)

 

7. 원작에서는 이성적인 분위기라고 했지만, 어떻게 보면 영화보다 더 극단적인 선택들이 있음. 

 

 

단백질 블럭은 신의 한수였군요 -0-!!

 

 

 

영화는 영화 나름대로, 원작은 원작 나름대로의 매력이 넘쳐~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들은 새롭게 원작 만화도 보시는 기회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그럼 목요일은 수다다 여기서 끗~!

 

★ 다음시간에 보아요 ★

 

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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