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여친 마음이 좀 변했다고 느끼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며칠 뒤 너무 변해보여서 왜 그러냐고 계속
물어봤지만 딱히 대답해주기도 않길래 혼자서 생각한 결과
제가 너무 못해주기만 했구나 느끼고서 엄청 잘해주고
더 좋아해주고 신경을 써줬죠. 하루 이틀 삼일..
일주일이 되고 이주가 되고 한달도 넘게 계속 더 잘해주기만
하는데도 점점 더 멀어지기만 했네요.
저도 이제 지쳐가고 더이상 붙잡기 힘들겠구나 느끼고서는
이제 놔주었습니다.. 많이 표현 못해주고 좋은곳 한번
안데려가고 맛있는 거 한 번 안사준거..
제일 후회되는 건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하는데 부끄럽다고
잘 안해주고 언제는 저녁늦게 저 보고싶다고 나와달라고 했는데
귀찮은 나머지' 까불지말고 그냥 자 지금봐서 모할건데..'
이제 잘해주려고 마음 먹으니 너무 늦어버린거죠..
처음에 사귈 때는 저는 단순히 외로운 마음에 사귄거고
여친은 저를 엄청 좋아한 마음으로 사귄거라
저는 애당초 거짓으로 사귄거였죠. 밥먹듯이 거짓말하고..
여친이 저 섭섭하게 하면 저도 막 섭섭하게 말 내뱉어버리고..
그냥 다 제 잘못으로 인해 헤어진것만 같아서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후회되기만 하네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후회없이 사랑해주고
좋아해줄라고 합니다.. 이번에 많은 걸 반성하며 지냈네요..
솔직히 첫사랑이였는데 헤어지니 많이 힘드네요.
다신 이런 실수 반복하지 않을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