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줄곧 무심했던 터라
못 봐온게 요즘은 눈에 자주밟혀
23의 세상은 온통 전쟁터라
날고기던 좀 익었던 싹 물어뜯겨
뜯긴 친구들도 그들의 방에
꼬마 전구들 가만두지 않고
주위 약속을 가장한 방해
외면한체 감성을 어루안고
매일을 토끼눈으로 보냈을텐데
낮잠을 모르는 토끼들 판에
눈만 벌개진 거북들은 냉혹한
현실에 등 떠밀려 달콤한것에 혹해
무엇을 해내기에는 너무 힘드니
마리지, 밟고 차주길 원해.
돈되는 가사만 자꾸 쓰자니
눈속임만 늘고 갈길은 머네
그러다 갈곳없이 쳐박혀 drown
앞길은 잔뜩 먹구름만 드리운
시점에 어머니 품만 그리운
어린애처럼 사람들에게 가여운
걸로 동정을 구걸해도 가벼운
관심에서 끝나. 맘 한편은
채워질지라도 현실은 그대로거든
좀 잘되야 그제서야 알아주지들
앞으로 쏟아질 반대와 퇴짜에
이겨내려 챙기자 안대와 피자
뭐죽기야 하겄냐 힘내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