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태어나서 장염 처음 걸려 보았습니다.
그동안 장염이라고 생각한 증상들은 장염이 아닌것 같더군요
10일정도 계속 무리하게 상 당하면서 광주왕복하고 명절 바로 시작하여 여기저기 계속 강행군을 펼치며
과도한 음주를 했더니 올것이 오더군요
처음에는 운전중 멀미를 하길래 아니? 내가 지금 멀미를 하나? 내가 운전하는디? 설마 ...
우엑 ... 우엑....
...
오는 내내 휴게소 마다 들려 우엑 우엑
거기까진 체한줄만 알앗습니다.
그날 저념부터 시작되는 복통과 폭풍 설사 ... 미처버리는줄알았지요 시간에 한번꼴로 솓아내는데 ...
쭈욱 바지더군용 몸에 살이 배가 들어가고 ...아주 그냥 좀비마냥 갤갤 거리게 되더라구요
눈물이 나올정도로 헛구역질에 설사를 동시에 ....살다살다
변기에 몸을 떼지도 못하고 아래위로 같이 하더라구요 ...
그리고 탈수로 실신...일보직전 상태까지가더라구요 .
그래서 아무것도 안먹고 이온음료만 정확히 4일간 복용해서 몸을 비워버렸더니 이제 살만하네요 ..
정말 사람이 잠을 이렇게도 자는구나 생각 할 정도로 자고 사고 자고 사고 자고싸고 ....
힘들었던점은 통증과 30분간격으로 화장실을 가야할대였지요 ..
명절에 장염으로 보내신분들 혹시 계신가요?
이제좀 살만한데 아직 음식을 피하고잇습니다. 슬슬 먹어야할것같은데 (하두 굶었더니 땡기지도않아요)
뭐부터 시작할까요?
좋은 음식 ,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회복음식을 추천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