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어느 부부가 맹렬한 싸움 끝에
서로 말을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말이 있으면
글로 쓰기로 했다.
다음날 출장을 가게 된 남편은
새벽차를 놓칠까 봐 어쩔 수 없이 부인에게
'내일 아침 4시에 깨워 줘요.' 라고
적은 쪽지를 주었다.
이튿날 아침 눈을 떠보니
벌써 7시가 지나고 있었다.
화가 잔뜩 난 남편이 부인을 깨우려고 하는데
머리맡에 종이쪽지가 보였다.
"여보, 벌써 4시예요."
- 예가 / 강서영 옮김 -
요즘 삶이 '팍팍하다' 고들 합니다.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서
행복의 기름칠을 하시지요!^^
- 노력하는 만큼 행복도 커진다
. -
숲속에 난 발자국
숲속에 산 지
일주일이 안 돼서
내 발자국 때문에 문간에서
호숫가까지도 길이 생겨났다.
내가 그 길을 걷지 않은지 오륙 년이
지났는데도 길은 아직 뚜렷이 남아 있다.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 옹달샘 숲길도
한 사람의 발자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숲길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걸으며
더욱 아름답고 평화로운 숲길이 되었습니다.
새와 나무, 명상과 휴식, 건강과 힐링의
숲길로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