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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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럴줄 몰랐다는 듯.
널 저버린 하늘의 뜻.
맨날 꺼져있던 니 책상의 등
니가 외면했던 아버지의 등
verse1
미련한 넌 이럴줄 알고도
미연에 방지는 커녕 방치해
모르는 새 낮아진 고도
주위도 지친 잘난 방식에
내구도 없는 아이템.
마나 없는 하이템.
다른 이름이 되버렸고
허리 지름과 물건 지름만
늘고 다른 건 5살 그대로인
부속품을 기다리는 23살.
아닌척 할라고 한잔 걸치고
하쿠나 마타타! 하고 외쳐도
허구한 날 알딸딸! 한건 그대로
맘만 드렁큰 타이거! 면 뭐해
그래봤자 내곁에 미래가 없는데.
hook>
넌 이럴줄 몰랐다는 듯.
널 저버린 하늘의 뜻.
맨날 꺼져있던 니 책상의 등
니가 외면했던 아버지의 등
verse2>
입에 달고다닌 모 아니면 도
이제 어쩌냐? 계속 빽도
빼도 박도 못하는 나이에
하이헷? 킥? 드럼?은 뭐래?.
이런데도 힙합한다면 전부 놀라
이러다가 집밥하는 주부가 꿈될라
이런 때 mom이 아파도 할게없어.
모든걸 잃으니 원한?것도 몰라
그렇게 세월 따라 남따라
다 모른척 한체 한잔따라
하다 보니 23? 장난아냐~
또 넌 임마 장남아냐~
어깨만 무거워 앞길은 두려워
잠만 자면서 이불은 부드러워?
정말.. 뭐라도 떠야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