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의 훈훈한 마지막회가 화제입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영한 '왕가네식구들' 마지막회가
전국 가구 시청률 47.3%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3년 8월 31일 첫 방송 당시 19.7%의 시청률로 총 50회 평균 시청률 33%에 달했습니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그 내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관전 포인트는 국민 밉상 왕수박의 변신
마지막회에서 왕수박 (오현경)은 순정(김희정)과 행복한 가정을 꾸민 고민중(조성하)에게 아이들을 맡기면서
" 왜 그러고 살았나 몰라. 바보같이.. 예전에 왜 몰랐을까?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이라며 아쉬움을 전하였습니다.
이어 수박은 "그래도 직므 행복해 보여서 참 좋아. 당신 집에 올 때마다 느끼지만 당신 모습이 낯설어.
한번도 본 적없는 표정들, 웃음 소리, 정말로 행복해 보여, 세상에 자기 짝은 따로 있나봐.
그게 참 슬프다. 당신한테 미안했어. 고마웠고" 라며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경매로 넘어갔던 집도 찾고, 부모의 재혼도 이해하고, 시아버지와의 마찰도 해결 짓는
가족 모두가 오해를 풀고 화목하게 마무리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는 30년 후라는 재미난 설정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왕가네 식구들' 제작진과 배우들은 성공적인 종영과 높은 시청률을 축하하는 의미로
홍콩과 마카오로 포상휴가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동안 고민중의 답답한 행동으로 가슴치면서 드라마 봤는데..
이제 김희선,이서진이 나오는 '참 좋은 시절' 챙겨봐야겠네열~
주말의 TV리뷰 여기서 끗~!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