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게 이어졌던 동해안의 눈도 이제 그쳤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약간 뿌옇긴 하지만 하늘에 구름도 없고 , 햇살도 좋고, 공기도 포근합니다.
이렇게 주말의 날씨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가족과의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제주도에서 먼저 봄 소식을 알리는 매화 축제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번 주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리는 '휴애리 매화축제'
2014년 2월 22(토)~3월2일 까지 진행되는 매화 축제로 총 9일간 진행합니다.
새봄맞이 휴애리 매화축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봄꽃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화 올레길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다양한 동물들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매화밭에서 승마체험도 할 수 있으며, 흑돼지야 놀자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화향 그윽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방문하셔셔 가장 먼저 봄기운을 만나 보세요 ^^
'탐매행- 30일간의 매화 여행' 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 2회 노리매 매화 축제도 있습니다.
노리매는 순 우리말 '놀이'와 '매화'의 합성어입니다.
제주시 노리매는 자연속에서 현대적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화가 있는 도시형 공원입니다.
봄 꽃 수선화, 매화,목련,작약,겨울꽃 동백과, 하귤나무,녹차나무 등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있어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기의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또 자연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360도 써클비젼과 3D 영상 전시물들은
자연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 매화정원에서도 한창 매화축제가 진행중입니다.
버드나무처럼 늘어지는 70년생 능수백매화와 능수홍매화를 비롯해
백매화, 홍매화,겹백매화,겹홍매화,청매화 등 꽃을 틔워 찬 바람 속에 이른 봄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맑고 포근한 겨울 끝자락 기분좋은 봄꽃 소식으로 [금요일]주말을 알차게 마치겠습니다 ^^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