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제 친구랑 한 잔 하고서 속도 풀겸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고있었습니다.
근데 얼마지나 남자분 세명이 들어오더라고요
한분이 많이 취한 상태였는데 그 취한 분이
대뜸 저희를 보고 반말을 하면서 시비를 걸더라구요
무시해도 계속해서 위협하고 건드리길래
저도 친구도 슬슬 화가나더라구요
그렇다고 싸우면 경찰서가서 조서받고, 시간 잡아먹고
하루가 피곤해질꺼 생각하니 진저리가나서
참고 후딱 친구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그 취하신 분이 뒤따라 나와서 친구 뺨을 다섯대 갈기고 저도 두 대를 맞았네요
쌍방되긴 죽어도 싫어서 아무런 저항없이 맞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결국 경찰서까지가서 조서받고 나왔구요 그 가해자분은 본인이 폭행한 사실 모두 인정했습니다
둘 다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해는 없지만 저는 첫 싸대기를 오른쪽 턱에다가 맞았는데 턱이 살포시 돌아가고 왼쪽 턱에 통증이 심하더라구요 지금은 자고일어나니까 턱 돌아간건 칠십프로정도 제 자리를 찾은거같은데 통증이 남아있구요
조서받을 때 원만하게 합의가 이루어지면 처벌은 원치않는다고 했더니 그러면 형사님이 한 이 삼일 시간을 드릴테니 합의를 보실꺼면 그렇게 하시라고하더라구요
이런 일은 잘 모르는터라...
저와 친구가 가해자분이랑 합의는 어떻게보고 합의금 문제는 어떻게 해야하는게 현명한지 짱공유형님들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