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마음은 있는 상태였고 같이 데이트하다 집에 데려다주는 사이였어 어떤식으로 연애할까 생각만 하고 있었어 나보단 세살 어린데 키도 크고 목소리가 특히 좋아 듣고 있으면 기분좋아 난
평소 같이 술 마시는 형들이 있었는데 데려갔어 "형들 이 여자입니다" 라는 심정으로 그러면서 평소같이 데려다 주고 있었지
어제는 집에 가는데 자기를 좋아해서 장난치는거냐고 물어보더라고 일단은 웃고 계속 집까지 가고있었어 근데 동생이 집에 가는 길이라고 만나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기에 내가 "반갑다고 하면 되지" 이랬거든 그랬더니 안된대 "남자친구면 모를까" 이러면서 동생 집 들어가면 가자고 천천히 가자고 하더라고 근데 내가 날이 추워서 떨기에 내 코트를 벗어서 입혀주고 안아줬어 그리고 얘기했지 내 옆에 앞으로도 있어달라고 나는 손이 따듯한사람이니 손이 차가운 너의 옆에 있겠다 라고.... 세게 안아서 서로 볼이 맞닿아 있는데 되게 기분 좋았다? 그 친구가 자기 너무 떨려서 집에 가고싶다고 했어
그래서 나 연애해 짱공은 나 고등학생때부터 십년째 놀던곳이야 형들한테도 보고하는거야 다들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