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선수도 주기로 했다네요.

말려군 작성일 14.03.17 1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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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았던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연아선수도 특례조항을 적용해서 주기로 했다 합니다
이상화 박승희 선수와 함께 수상받기로 되었습니다

이게 좀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규정 바뀌었다는 이야기로 시끄러워지다가
나경원 수여논란마저 불거지니까 특례조항 운운하며
주기로 했다는거...뭐 이거야 기분탓 이겠죠.

그러나 포인트는 작년입니다.
연아선수는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이미
청룡장 점수(1000점)를 채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유없이 연아선수만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
은메달(360점추가)을 따고 은퇴를 결정한 연아선수
그런데 이번엔 청룡장 규정이 500점 상승되어
규정미달로 청룡장을 못받게됨...(1426인가 1424점)

또 웃긴게 뭐냐 하면 올해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여기서 대상은 이상화 이건뭐 세계신기록보유자에
올림픽 신기록 세우며 2연패 당연한 결과 인데
최우수상이 세계선수권 5위에 빛나는 손연재...
갠적으로 손연재에 대한 감정은 없음
근데 이건 감정과 별개로 연재선수도
세계대회에서 수상은 못했지만 순위권에 들었고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하니자격은 있다봅니다만
연아선수가 크게 꿀리진 않는데
연재는 최우수상 연아는 제외
은퇴하려다가 복귀해서 어린애들 올림픽
데리고 가겠다고 굳이 대회 출전해서 우승하고
티켓 확보 시켜주고, 올림픽에서도 은메달까지
딴 선수는 명단 제외 시키고 다른선수들만 시상

이건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 결정도 나경원건 논란 없었다면 그냥 안주고
끝냈을거 같습니다.
울며겨자먹기식 생색내기용 결정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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