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명작 드라마 '추적자'나 '황금의 제국'과 약간 겹치는 부분들이 있네요.
왜 대기업을 처벌도 못하고 비리는 손도 못대고 또 기업 위주의 정책으로만 일관되는지
영화 찌라시에서도 비슷하게 나오네요. 가짜 소문들이 도는 이유라던지 하는 것도.
추적자나 황금의 제국 보면 정계 인사들을 새끼때 부터 키워서 적재적소에 심어놓고
나중에 그 장악력으로 정부인사 발령들이 대기업 손 거쳐서 확인 후 배치되고,
추적자에서도 회장 박근형이랑 대선 후보 김상중이 정치자금 딜 할때 인사권의 절반을 드리겠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간단하게 나마 왜 핸드폰 싸게 파는거 단속하는지 해외직구 같은거 막는 사소한거부터
각종 서민정책이나 임금 정책같은 것들이 안바뀌는지 조금 이해가 됩니다.
영화에서도 정치권 인사에 관련된 내용도 약간 나오고요.
영화 자체는 조연들 배역이나 연기가 들뜨고 연결 고리가 약하긴 하는데
내용이나 흐름은 흥미롭게 진행되어서 괜찮게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