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다름이아니오라..
갑자기 막 골프에 재미가 들려버려서 말입니다..
어렷을대 외쿸생활을 좀 했습니다. 동남아쪽에서요.. 그동네가 좀 싸자나요 여러가지로
그래서 그때 집에서 지원을해줘서 연습장도댕기고 티칭프로한테 한 두어달 배웠었는데요
아.. 그때좀 재미좀 붙이고했음 좋았을꺼 어릴때 학원 억지로 끌려가는거마냥 3달을 채 못채우고
때려쳤습니다.. ㅋ 근데 저번달에 휴가를내서 한 5일 필리핀 다녀왔는데요
무슨바람이 들었는지 5일내내 연습장도댕기고 필드도돌고 ㅋ 갑자기 너무 재밌더라구용
실력이 안대니깐 하루빼고 나흘은 파3 위주로 돌았구요..
장비는 현지에 아는형한테 빌려서 했구요.. 연습열라하고 필드돌고 캐디피주고 음료수 사먹고
별지/랄을 다해도 3만원정도 나오고 겁나 싸긴 하드라구요
뭐 복장이나 이런걸 신경써야하는것도 아니고 ㅋ 근데 한국은 또 분위기가 그런거같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그걸못잊고 요즘도 동생이나 아는형아들이랑 스크린골프치러 간간히 가는데요
이거뭐 혼자만 재밋고 다들 마지못해 가는거같아서.. 영 재미가 안나네요..;;
정기적으로 배우고싶어도 스케줄이 워낙 들쑥날쑥이라 끊어놓고 못가게되면 아까울거 같기도하고..
그래서말인데 주변에 초보자들도 마음편히 같이 즐길수있는 동호회활동같은거 하시는 형아 없나해서요
라운딩까진 실력인안돼니 바라지도않고.. (아직 장비도 없구요)
초보자라도 꼽싸리껴줘서 간간히 스크린정모 뭐 이런거하는 동호회 없을까요?
활동반경은 집은 이천 회사는 야탑입니당.
혹시 활동하고계시는 동호회같은거있음 이어린양 불쌍히 여기시어 한번 불러주셧음 좋겟습니당.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