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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축토목쪽 얼마나 어렵나요

부활찾아서 작성일 14.04.02 12:15:29
댓글 6조회 2,728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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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벽산,,, 등등해서 영업력좋고 시공능력좋은회사들

줄줄이 쓰러지는거보고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왠만한데는 다 개발됐고, 특히4대강 사업이후론 없다곤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그나마 되는곳도 컨소시엄 구성해서

해외프로젝트 뚫거나 해외영업 시공능력 되는 대형 메이저급만 장사되고

나머지는 거의 전멸구조라고. ㅠㅠ

전체 아는 형님도, 우리나라 환경 건축 토목쪽 거의 전멸이라고,

오지 말라고 하네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 형님은 석사 나온뒤로

건축설계일만해서 나머진 없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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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2da14.04.02 12:19:49 댓글
    0
    집값 붕괴 직전임....

    집을 지어도 수효가 없어서 당연히 건설쪽 밥먹고 살기 힘듬
  • 742394614.04.02 13:08:57 댓글
    0
    지금 건설사 노답수준이라던대 동조헙계에서 일하고있는 형조차도 다른쪽으로 취직하실려고 공부하고있다는
  • 돌석머리혈14.04.02 13:23:43 댓글
    0
    현직 10~20위권 건설회사??건축 공무 과장임.
    현재 1~5위권은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서 그나마 빵구난 데 다른데서 메구고 그럭저럭 괜찮았었는데
    작년에 해외 사업 적자폭 감당하기 힘듬. 그나마 H사가 젤루 괜찮아보임
    S사도 협력업체쪽 말 들어보면 주택쪽 2018년부터 접는다는 루머가 있음
    특히 G사는 해외에서 무리하게 확장하고 적자폭 커서 어려움
    6~10위는 그나마 주택에서 나름 네임 벨류 있어서 주택에서 근근히 먹고 살고 공공공사는 예산없어서
    발주자체가 거의 없고
    11~20위권은 주택 네임벨류도 어정쩡하고, 공공발주는 메이져에 빌붙어서 을사/병사로 근근히 연멍하고 있음
    그 밑 나머지는 답없음

    노가다 하기 싫음
  • 돌석머리혈14.04.02 13:25:29 댓글
    0
    글구 1~20위권 중 작년에 정리해고/명예퇴직 안한 회사는 다섯손가락에 꼽는다고 함
  • 난이되어14.04.02 13:37:21 댓글
    0
    현재 건설/건축 망해가는 분위기입니다.
    조그만 현장에 일이 있더라도 기술자 구하는것도 힘들고,
    일해도 돈도 제대로 안나옵니다. 1군업체부터 가지고 있는
    자본력이 바닥이 났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고요.

    기술자 구하는게 힘든 이유는 실력좋은 사람(10년이상 된 사람)
    경기가 안좋아지자 노가다 그만두고??다른것 해보겠다고 직업 바꾸고
    [ - 국네 기술자나 외국인 노동자나 단가차이 많이 안납니다
    초보자는 초보자대로 똑같고 기술자는 기술자대로 단가가 똑같습니다
    국내 기술자 20년해서 15만원 받으나 외국 노동기술자 5년차 되는
    사람 15만원 - 국내 기술자들 일할맛 안납니다

    - 국내 기술자는 국내에서 벌어 국내에서 돈쓰고 외국 노동자는 돈벌어 지독하리만큼
    ????돈 안씁니다 자국으로 송금합니다.
    일할때 말 잘듣고 잘 따라준다고 해서 정이 많구나
    ????착각하다가 씁쓰름한 입맛다신적이 많습니다.
    외국 노동자는 한국이 자국이라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돈벌러 왔으니 일 끝나면 자기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입니다.
    ????하나 이야기하자면 조선족은 한국을 말이 통하는 외국이지 같은 동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말이 통하기 때문에 한국사람과 일할때 친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먼저 스스로 정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나는 "같이 일하는 조선족과 정으로 일한다"는 사람은 다음에 절대 그렇지 않다는것을
    ????깨닫고 알게될것입니다 ]

    다른일 찾아 떠난사람이 많고,
    다른분야 소규모 사업 했던사람들이 망해서 인력시장에
    합류하고,
    2년 일해본 사람이 뻥튀기해서 5년했다고 해서 인건비 올려 받으려하고,
    일도 모르는 사람이 사장행세하고, 반장해먹으려하고,
    현장에서 나는 조용히 열심이 일하는데 얼마되지도 않은것들이
    뒷짐지고 일도 안하고 사장,관리자,반장이라고 깝치고 있고.

    작년보다는 올해가..난리 개판되어감.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든지..서로 사기꾼 되어가는 분위기..
    살면서 구정물에 발 안담굴려고 했더니
    지난달 6일 일당일 했고...(이 부분은 개인적인 소감)

    조그만 소규모 건물 지으려해도 자금력이 없어서, 건물주에게
    자재 사주라하고, 인건비만 받고 일하겠다는 반장들이 설쳐되는 통에
    기존 영세 사업자들 다 죽어나가고..
    그 반장들은 건축주에게 돈 제대로 못 받고, 인건비 못줘서
    일하는 사람 생활고에 찌들게 만들고...
    악순환에 악순환..

    우리나라 세금제도도 영세업자는 세금 제대로 내면 남는것이 없어서 망하고,
    제대로 된 단가를 받고, 일을 수주하면 모를까
    시장통에서 물건 깍듯이, 공사 단가 깍아내리고. 내고 때리고..
    돈 뛰어먹고,,,,

    해외 공사도 현재 국내 업체는 적자중입니다..
    말도 안되는 입찰단가로 공사는 수주하고,
    .
    노답
    .
  • aplor14.04.02 15:42:23 댓글
    0
    시공사 입장이 아닌 설계사 입장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 토목은 거의 전멸, 건축은 간간히 정부 발주 사업이나 민간 발주사업 소수 있음

    2. 발주방식의 변경 조짐 : 기존 TK, BTL등의 사업에서 점점 기술제안 사업으로 발주방식 변경 예상

    3. 시공사 붕괴는 현재 공공현한 사실이며, 메이져급 설계사들도 거의 죽기 직전

    4. 시공사의 현금흐름이 안 좋다보니 설계사 및 하청업체의 연속적인 부도 진행중 ㅜㅜ

    5. G, P, D 등 메이져급 시공사들도 내부적인 자금 압박과 자체 물량 부족으로 상당히 공격정인
    사업진행으로 설계사들의 업무 증가

    6. 시공사의 경우 현장 인력이 남아 돌다 보니 본사 근무가 잦고 본사 눈치떄문에 상당한 스트레스 발생

    7. 영세한 건설자재 업체들도 소리소문없이 도산중

    8. 건설경기(발주)는 선거기간이 있는 해는 무지 안 좋으므로 올해도 문제가 예쌍됨

    결론. 다소 암울하지만, 각자의 눈높이(업무강도, 급여 등)을 조금씩만 낮춘다면,
    조그만한 회사로는 아직까지 갈데는 좀 있습니다. 단, 아무리 작더라도 재무 안정도 확인은 필요
    건설경기만 안 좋은것이 아니라 유사한 시설운영사나 다른 분야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여러가지 조건을 검토하여 방향을 정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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