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놨는데
한국타이어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하는 일은 주로 승용, 봉고차 타이어 교체하는 일이고 경정비도 겸해서 한다는데
사실 경정비라고 해봐야 브레이크 라이닝이나 패드 교체하는 정도로 알고 있구요
거기서 더 해봐야 엔진오일이나 기타 잡다한 오일 교체? 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매번 단순작업만 하면 크게 배울 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아버지도 20년 이상 정비를 하고 계시는데 일단은 한번 가서 면접이라도 보라고 하시네요
처음부터 큰 공업사에 취직하긴 어렵고 작은 곳에서 시작해서 경력을 쌓는게 낫지 않냐시면서요
제 궁극적인 목표는 제 힘으로 공업사를 차리는 것이지만 일단 시작은 작은 곳에서부터 하는게 맞겠죠?
물론 공업사나 자동차 정비소(삼성, 현대 기아 등등)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아직 자격증 발표가 나질 않았으니 그건 어려울 것 같고...
나이 30찍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게 쉽게 되지는 않네요
혹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