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이 상품에 대해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구매자일 뿐.
제 옛날 글 검색하시거나 제 계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부터 짱공에서 많이 활동하던 사람입니다.
최근에 취직을 하고 직업 특성상 정장에 구두를 신고 출근을 합니다.
원래 발에 땀이 많은 편이라 그냥 운동화 신어도 운동할 때나 힘든 일 할 때는
발냄새가 조금 많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저 혼자 살 때면 제 발냄새 제가 맡아도 괜찮으니까 상관없는데
집에 갈 때 누구라도 있으면 제 고약한 발냄새를 가족들에게 맡게 하는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이번에도 출근을 하고 면양말이 아닌 스판 재질로 된 양말을 신고 하루종일 구두를 신고
벗지 않고 집에 들어갔더니 냄새가 아주 장난이 아닌 겁니다..
그래서 인터넷 제품 정말 검색하고 검색해서 발냄새 특효약 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랜즈 레미디' 라는 가루입니다.
원래 어떤 물건을 사기 전에 구매자 평 같은 거 꼼꼼히 읽어보고 사는데
정말 평들이 너무 좋은 겁니다.. 알바들이라고 하기엔 거의 90% 이상의 분들이 만족하고 쓰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구매를 해봤는데.. 진짜 냄새 안 납니다.. 신기해요.
향은 무(無)향, 페퍼민트향, 오렌지향이 있다는데 무향은 품절이라 못 샀고,
오렌지향은 별로래서 페퍼민트향으로 샀습니다. 대략 향이 치약 향이랑 비슷해요.
사용법은 통 안에 작은 숟가락이 하나 있는데 그 숟가락의 반정도 퍼서 구두나 신발 안에
촥 뿌리고 가루가 잘 퍼지도록 신발을 흔들어주면 됩니다..
혹시나 양말에 가루가 잔뜩 묻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침에 뿌려주고 낮에 잠깐 벗어보니
땀에 가루가 다 녹았는지 전혀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냄새도 안 났구요.
몇번 뿌려주면 발냄새가 거의 몇개월 간 안 난다고 하네요..
땀이 안 나서 발냄새를 안 나게 하는게 아니라 냄새를 유발시키는 박테리아 균을 없애줌으로써
냄새를 없애준다고 하네요. 퇴근하고 집에 올 때 쯤엔 땀 때문에 발이 좀 축축한 게 느껴지는데
냄새는 거의 안 났어요.
알바, 광고글이라고 오해하실 분이 계실까봐...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전 저 상품파는 회사하고 코딱지만큼도 관계없는 사람이고,
정말 만족하면서 썼기에 발냄새로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 해결하시라고 글 썼습니다.. ^^;
가격은 전 17,900원에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