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통영함이 왜 실천배치를 안하고 있느냐고 정부와 해군에 대한 엄청난 욕을 하고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각종 블로그나 sns에서 1500억으로 도대체 뭘한거냐 라고 하더군요.

국방부 브리핑도 약간의 오해를 일으킬수 있는 여지를 준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도 진수식을 한지 2년가까이나 되었는데 아직 까지 실전 배치를 못하느냐고 비판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할 것이. 조선소에서 배를 만들고 진수식을 한다고 바로 실천 배치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진수식 이후 인수평가기간이라 하여 시험운행을 하여 이상유무를 판단하고 이상이 없을시 해군에 인도한후 해군에서도 전력화 과정과 작전 수행능력평가를 한후 취역식을 하여 실전배치가 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통영함 또한 진수식 이후 인수평가기간을 거쳐 2013년 후반기 해군에게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인수평가기간중 문제가 생겨 아직도 해군에게 인도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도 모르고 실전배치를 하지 않는다느니 여러 말이 많은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인신공격성 비난이 난무하기에 인터넷에 글을 쓰기도 두려워 하여 평소에도 글쓰는것을 자제 하였는데 이번에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침에 언론과 국민들은 홍가혜라는 여자에게 선동당하고.

다음(DAUM)에는 음모론과 홍가혜가 진실이며 MBN은 정부에 압박에 굴복하여 홍가혜인터뷰에 대한 사과를 한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나라가 미친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미쳐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좀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고..선동되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맞춤법 틀린부분이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서 추가글을 적습니다. 저는 정부를 비판하지 말고 정부가 하는것을 기다려보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 또한 정부의 초기대응, 명단집계번복발표, 중앙지휘체계 획립하지 못한점, 실종자가족과의 소통부제 등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분명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부가 잘못한점이 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하며 국민으로써 비판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드리고싶었던 말씀은. 홍가혜씨인터뷰나 각종 SNS에 나오는 확실하지 않는 정보를 사실인양 믿고 비난하는것이나. 통영함의 상황처럼 그것을 확실히 모르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비판과 비난을 하는것을 경계하자고 드린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