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면서 배타고 다녀왔었는데..
수학여행 가기전, 가면서 그 설렘은 평생을 가져갈 추억거리죠..
참.. 너무 슬프네요..
맨 정신으로 뉴스보고 있기 힘들어 혼자 술한잔 하고 있네요.
그래도 아무리 마셔도 취해질 않으니.. 잘려고 해도 잠도 안오고..
저 혼자만의 과민 감정이입 아니겠죠...
처음엔 결과에 너무 실망 하지 않으려고
첫날엔 전원 살아있길.. 이틑날엔 절반이라도 살아있길.. 어젠 10명이라도 살아있길...
바럤지만..
그래도 후에 실망하더라도 멍청한 소리일수도 있겠지만
전원 무사 구조되길 바라겠습니다.
학생들 보니 97년생이던데...
너무 안타깝네요.
구조요원분들, 정부 당국자분들 정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거 감사합니다.
실종자분들도 부디 전원 무사 귀향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따라 신도 안믿는데 신을 자꾸 찾게되네요.
쓸데없는글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이여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