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상 보니깐 박근혜 대통령이 구명 조끼를 입었는데 왜 발견을 못하는지 이해를
못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대책본부에서는 오전에 선체 진입 성공이라고 발표한 뒤 오후에는 실패라고 정정한다고 하지를 않나..
한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하려면 사고 즉시 모든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구조 방안을 결정하고
지휘관은 구조 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최단기간 내에 지원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안들이 어떤 장애 요소에 의해 딜레이 되거나 변경이 된다면 사고 피해자들이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을 해줘야하는 게 정부의 역할 아닐까요? 또 언론은 이런 과정과
결과를 신빙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도가 이뤄줘야하는데...
정부는 이런 신뢰 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세한 계획이나 상황 설명 없이 어리버리, 주먹구구 식으로
일하는 모습 때문에 피해자들의 공분을 사는 거 같네요
정확한 사고인원은커녕 생존자와 실종자 명단을 바꿔서 발표하지를 않나 공기 주입 일정도 몇 일이나 미뤄지고
그나마 이뤄진 공기 주입도 조타실로 유입시켜 실종자들이 있는 승객실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안됐다 그러더군요...
시간이 지날 수록 생존률은 떨어지고 피해자의 가족들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정부의 잘못된 발표나 언론의
오보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할겁니다. 과연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차갑고 깜깜한 바닷물 속에 죽어가는 국민과
그 모습을 무기력하게 지켜 보고만 있어야 할 가족들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일을 하는지 의심이 되네요...
저의 견해로는 정부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구조 활동은 안하고 이를 감추기 위한 언론 플레이만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