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와레즈 뒤로하고 마징가Z 춤보면서 짱공유할때가 엊그제같은데
평소눈팅족이던 제가 참다참다 글하나 남기고갑니다.
뭐 08년도 그렇고 이슈가 있을때마다 눈살찌뿌리게하고 10년도쯤에도 짱공유가 본격적으로 색을 드러내며 그간 짱와레즈에 정들었었던 사람들 대부분이 떠났지.
근데, 이번 세월호관련 게시글 및 덧글보니까 아주기가차네요...
계속되는 번복과 지휘체계의 혼란. 이를 정부의 사고대처무능력함으로 보는건 인정해요.
하지만 지금도 목숨걸고 잠수해서 누구나 다 속으로 생각하는 그 하나가있지만, 실종자가족들, 그 슬픈 국민들을 위해 기적을 바라며 구조활동 하고있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이 저렇게나 많은데 그걸 알고있는사람이 무슨 대통령이 어쨌다느니, 은폐를 하고있다느니 이런 개소리는 진짜... 불순한 의도아니면...
위기에 순간엔 본색이 드러나나요?
빨간발톱 드러내며 그저 정부불신, 까내리기 바쁜 유저분들... 도저히 이해가 안되...
세상살면서 적어도 '감사'할 줄 알며 사는 인간들은 적어도 이정도는 아닙니다.
불쌍한 그대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