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의 시<?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엄동설한의 초라함이 없다면
따스한 봄날의 찬란함도 결코 없으리.
불운은 나를 단련시키고
내 마음을 더욱 굳세게 한다.
- 호치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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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의 사망소식에 세계 언론이
대서특필했다.(1890.5.19~1969.9.2)
우루과이 한 언론은
"그는 우주만큼 넓은 심장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아이들에 대한 가없는
사랑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모든 분야에서 소박함의
모범이었다"라고 극찬했다.
권력을 통해 어떤 부귀영화도 누리지 않았고
조금의 안락도 추구하지 않았으며
끝까지 '호 아저씨' 이미지를 안고 떠났다.
호치민은 유언장에서
"내가 죽은 후에 웅장한 장례식으로
인민의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마라
내 시신은 화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력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한결 같았던 인품 속에
그의 정치력과 추진력은 변함없이 솟아났다.
"길을 잘못 들어서면 쌍차도 무용지물이나
때를 만나면 졸 하나로도 성공한다."
작은 체구가 베트남을 하나로 묶었다.
그는 베트남 독립의 아버지였다.
세상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40년 전에는 대한민국은
호치민이 이끄는 월맹과는 적국이었습니다.
- 다이아몬드는 깎아 낼수록 빛이 난다 -
매뉴얼
우리가 꿈꾸는 리더는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인간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분명한 지침과 가치관,
능력을 가지고 매뉴얼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다.
- 한홍의《시간의 마스터》중에서 -
* 좋은 리더는
매뉴얼을 뛰어넘습니다.
늘 새로운 매뉴얼을 만들어갑니다.
세종, 이순신, 간디, 링컨이 그런 분들입니다.
있는 매뉴얼이 유명무실하거나, 아예 매뉴얼조차
없는 사회는 위기에 허약합니다. '원시사회'가 됩니다.
가눌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의 한복판에서나마
새 매뉴얼을 만들고, 그 매뉴얼을 뛰어
넘어설 수 있는 사회를 이루는 일에
마음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