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하루에 쉬는 시간은 다 짱공으로 보내는 눈팅족입니다.
사실 제가 직접 가입해서 글을 쓰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본인인증 뒤에 자꾸 세션이
완료되었다는 것만 뜨고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예랑이 아이디빌려 글을 씁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 저에게는 2살 넘은 길냥이 두마리가 함께 살고 있는데요..
내년에 결혼계획이 잡히면서 이 아이들과 함께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전 사실 제가 데려온 아이들인만큼 평생 같이 하고 싶다는 말을 계속 했으나..
제 알레르기가 점점 심해지면서 저의 부모님과 시부모님 모두다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고양이 키운다면 결혼 절대 할 수 없다 이렇게 나오시니까...
물론 결혼하고 나면 임신도 그렇고 부모님들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억지로 이끌고 나가기엔 제 스스로도 몸이 너무 힘들어 지기 시작합니다..
알레르기에 밤새 몸을 긁게 되고 온 몸이 불긋 불긋 올라오는데..정말 이제는
제가 아닌 더 좋은 주인을 만나는게 이 아이들한테 행복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부산인데.. 혹시 성묘분양에 관심있으신 분이나..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도와주세요..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이 아이들과 함께 할수 없는게 포장되진 않겠지만..
정말 좋은 주인을 찾고싶습니다.
사진 사이즈 조절을 못하겠네요,,,ㅠㅠ
턱시도가 아톰이고 옆에 아이가 루슈입니다.
둘다 수컷으로 중성화수술했구요,
사진이 실물보다 못하네요~
아톰이는 좀 시크하지만 루슈는 개냥이가 따로 없어요 애교도 많고 누워서 맨날 뒹굴
뒹굴 하는 재미로 사는 아이입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