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이 아버지의 생신이십니다. 아마 파티는 그 주 주말인 10일에 하게 될 것 같은데
자식 된 도리로 선물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어 이것저것 고민하던 중,
아버지께서 양주를 아껴두시며 드시는 게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솔직히 나이 20줄 중반되면서까지 위스키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더불어 관련 지식도 없고요. 그냥 발렌타인이니, 임페리얼이니 조니워커니 이름만 알 뿐입니다.
아버지께서 현재 보관(애지중지?)하고 계신 건 제가 알기로 조니워커 블루라벨이 있고
근래에 드셨던 건 조니워커 XR(어머니가 사오셨던 - 항공)을 드셨습니다.
그 외에는 일본술이 있고 안동하회탈 모양 무슨 술이 있고 한 정도니 그렇게 많이 가지신 것도 드셔보신 것도 아니시죠.
몸이 지금은 좀 편찮으셔서 약을 드시지만 그리 심한 것도 아닌지라 곧 나으셔서 드실만한
혹은 두고두고 나중에 한 잔 할만한, 좋은 위스키 있으면 추천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10~20만원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이미 있으니 다른 종류로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하게 되면 구매방법도 좀 걱정이 되는데 인터넷으로 사게 될 거 같은데 가능할 지...
아니면 백화점이나 마트로 가야할 지도 말씀해주세요.
(검색해보니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두 가지가 얘기가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