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방식
1. 직장에서 마음에 안드는 직원에 대한 썰을 풀려고 한다.
2. 일게이의 공감을 얻기 위해 그들만의 디스방식을 추가한다.
3. 남자직원이 김치녀로 바뀌어 여성을 비하하고, 다른지역 출신이 전라도로 바뀌며 홍어로 비하한다.
4. 다른 일게이들로 부터 역시 홍어, 김치녀라는 소리를 들으며 밋밋하게 현실을 적은 내용보다 큰 공감을 불러들인다.
- 전 일베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게 이런식으로 재미를 위해 그들만의 디스방식을 맹목적으로 따라간다는 겁니다.
일베인들은 단순 재미를 위해 아무런 필터링없이 사상까지 따라가게 되는거죠.
개인적으로 재미를 둔갑한 주입식 사상교육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일베는 친목질을 금지하지요. 지들이 말하길 네임드가 생기고 사이트 내에 또 다른 집단이 형성되면서
신규회원이나 일게이들끼리 이질감을 배척하기 위함이라 하지요.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면 친목외에 서로 큰 단합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비하하는 여러가지 단어를 공통 분모로 만들어서 그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재미를 앞세워 사상을 주입시킵니다.
보통 일게이들은 도가 넘을정도로 故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합성하고 패러디해서 올리면서 아주 재밌다고 깔깔댑니다.
일베를 하지 않지만 노무현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거나 보수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그런 합성사진을 보고 깔깔대고 좋아할까요?
또 그들은 폐륜적 행위를 자랑스럽게 떠들어대고 또 그를 옹호합니다.
타 사이트에서는 무시당하고 밴을 당해도 일베에서는 공통분모만 따라가면 공감대를 충족시키고 관심을 받습니다.
조금 다를수도 있는 예를 들어보면 어린아이가 교회에서 과자를 준다해서 들어가서 광신도가 되고
사이비가 되는 꼴이라고나 할까요?
이쯤 되면 일베가 내세우는 단순 보수단체 커뮤니티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P.S
저는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드는건 일베가 사회적으로 많이 드러나고 이슈가 되었기에
그전보다 좀 더 관리가 될지 않을까 싶고... 그들도 섣불리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행동를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