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있었던 자동차정비기능사 실기
또 떨어졌습니다
2점만 더 받았어도 합격인데 이번에도 미끄러졌네요
오늘부터 다시 학원을 나가기는 했는데 이게 참 그렇네요
이미 아는 내용들이라 강사 설명이 잘 들어오질 않아요
실습하는데 몸에 익어서 그런지 설명 없이도 분해조립 다 잘 되구요
나이 서른에 이뤄놓은거 쥐뿔도 없는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아버지 뒤 이어서 정비사가 되겠다고 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성과가 없어서 더 그렇구요..
이달 말에 있는 2회차 시험 보고 제 길을 결정해야겠습니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짱공에도 응원해주시는 분들 많으셨는데 면목이 없네요
응원해주셨던 분들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