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목요일엔 수다다

얼륙말궁뎅이 작성일 14.05.08 1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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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

얼륙말이 가슴 뭉클한 가족영화 추천할게요~

 

1. 패밀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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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를 위해 선택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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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월스트리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투자전문 벤처기업가이자, 플레이보이인 잭 캠벨(Jack Campbell: 니콜라스 케이지 분). 그는 13년 전 사랑하는 연인 케이트(Kate Reynolds: 티아 레오니 분)와의 약속을 뒤로 한 채 줄곧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다. 그리고, 마침내 뉴욕 맨하탄의 펜트하우스와 꿈의 자동차 페라리 550M, 이천불짜리 최고급 양복에 그의 손길을 기다리며 항시 대기 중인 늘씬한 미녀들까지... 잭 자신은 성공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하얀 눈이 소담스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모든 사람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그날도 늦게까지 일에 빠져있던 잭은 마지막으로 회사를 나와 텅 빈 도시를 걷다가 우연히 식료품가게에 들어선다. 그곳에서 잭은 복권을 바꾸러 왔다가 강도로 돌변한 거리의 부랑아캐쉬를 만나 뜻밖의 상황에 처하지만 사업가적 수완을 발휘해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그 복권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으리란 걸 꿈에도 모른 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즐거운 캐롤에 잠이 깬 잭은 낯선 침대에 두 아이와 강아지, 옛 애인 케이트에 둘러싸여 있는 자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뉴욕의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자신의 펜트하우스와 회사에서 문전박대를 당한 잭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차 페라리를 몰고 나타난 캐쉬를 만나 사건의 전모를 전해 듣는다. 캐쉬는 잭이 케이트와 함께 하는 삶을 택했을 때의 인생을 경험하고 있는 거라며 그것을 끝내는 것은 전적으로 잭 자신이 알아서 해야한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갈 곳이 없어진 잭은 어쩔 수 없이 뉴저지의 작은 마을에 있는 그의 가족에게 돌아간다.
  그곳에서 자신을 외계인으로 여기는 어린 딸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생활에 적응해가지만, 화려했던 뉴욕생활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타이어 가게의 샐러리맨이 되버린 잭. 화요일의 정기 볼링모임과 아기보기, 개 산책시키기 등의 가사 일을 아내와 분담하는 평범한 소시민으로서의 삶은 잭에겐 적응하기 힘든 나날의 연속이다. 하지만 잭은 13년 전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변한 케이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의 아이들을 통해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사랑도 깨달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이어가게에 들른 월스트리트의 거물 라시터의 눈에 띄게된 잭은 그의 회사중역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고, 또다시 빛나는 성공과 사랑하는 가족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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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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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삶이 어떨지는 모리지만, 둘이 같이 있잖아. 난 우리를 택할래

불투명한 미래보다, 같이 있는게 멋진 거잖아..

 

 

2. 마이 시스터즈 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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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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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안나’(아비게일 브레슬린)는 언니 ‘케이트’(소피아 바실리바)의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태어난 맞춤형 아기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대혈,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내 몸의 모든 것을 언니에게 주었고 그런 내 역할에 대해 한 번도 도전한 적 없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난 내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엄마 ‘사라’(카메론 디아즈)와 아빠를 고소하기로 결심했다.
  두 살배기 딸 케이트가 백혈병 진단을 받고 나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유전 공학으로 아이를 갖는다는 건 어떤 이들에겐 윤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 부부에게 선택의 여지란 없었다. 그렇게 태어난 안나가 우릴 고소했다. 최고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알렉 볼드윈)까지 고용해서. 난 11살 된 딸을 상대로 또 다른 딸 케이트를 살리기 위한 재판을 해야 한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슬픈 건 나 때문에 가족들도 죽어간다는 것이다. 내가 아프기 시작한 이후로 엄마는 변호사 일도 그만 두고 나를 살리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나는 아빠(제이슨 패트릭)의 첫사랑을, 오빠 제시(에반 엘링슨)의 엄마를 빼앗았다. 그리고 동생 안나의 몸을 빼앗았다. 이제는 가족들을 위해 나 나름의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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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아기란?

 

'맞춤아기'란 희귀 혈액질환이나 암 등을 앓고 있는 자녀를 치료할 목적으로 유전자 선별에 의해 정상적이 배아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를 의미하는 말로 최근에는 유전질환이 있는 아기를 임신, 출산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까지 허용 범위가 확대

하지만 원래의 취지와 달리 머리카락 색이나 눈동자 등 취향에 맞는 외모를 가진 아이를 출산하려는 유전자 조작 때문에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생명과 관련된 만큼 매우 민감한 소재이기 때문에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명대사,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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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죽었지만 내 삶에 살아 있을 것이다.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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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시간, 함께 할 것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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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피곤해” 병원 일에만 신경 쓰는 가장(김갑수)
 “밥 줘, 밥” 어린애가 되어버린 할머니(김지영)
 “알아서 할게요” 언제나 바쁜 큰 딸(박하선)
 “됐어요”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삼수생 아들(류덕환)
 “돈 좀 줘” 툭 하면 사고치는 백수 외삼촌 부부(유준상&서영희)
 그리고.. 꿈 많고 할 일도 많은 엄마(배종옥)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그날 이후…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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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의 원작을 드라마, 연극에 이어서 영화로 완성된 작품

예상치 못한 이별의 순간을 너무 빨리 맞이하게 된 가족들의 이야기

 

4.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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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 건져올린 기적같은 감동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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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모두가 경제난에 허덕이던 1980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잠시도 쉬지않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니지만 한물간 의료기기는 좀처럼 팔리지 않는다. 귀여운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는 엉터리 유치원에서 하루종일 엄마를 기다리는 신세에다 세금도 못내고 자동차까지 압류당하는 상황이 되자 참다 지친 아내마저 두사람을 떠난다. 마침내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는 크리스와 아들 크리스토퍼. 이제 지갑에 남은 전재산이라곤 달랑 21달러 33센트 뿐.
  주식중개인이 되면 페라리를 몰 정도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크리스는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주식중개인 인턴에 지원한다. 덜컥 붙긴 했지만 인턴과정은 땡전 한푼 못받는 무보수일 뿐 아니라 6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이겨내야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학력도 경력도 내세울 것 없던 크리스는 아들과 함께 노숙자 시설과 지하철 역을 전전해야 하는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해지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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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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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서라도 '넌 할 수 없어' 란 소리를 들어서는 안된다.

아빠한테서도 말이야 ,꿈이 있다면 그것을 지켜야 돼!

그렇지 않으면 남들이 '넌 못해' 하면 넌 정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돼. 원하는 게 있다면 쟁취해.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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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부류의 사람입니다. 당신이 질문을 던지고 제가 모르면 전 모른다고 답할 겁니다.

하지만 단언할 수 있는 건 전 답을 찾는 법을 알고 있고 반드시 찾아내고 말 겁니다.

 

 

이밖에도 [인생은 아름다워],[신데렐라 맨] [포레스트 검프] 등 소개하고 싶네요~

 

목요일 영화 산책 여기서 끗~!

 

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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