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V6VIxvtgMZ0
모바일용
http://www.youtube.com/watch?v=V6VIxvtgMZ0
얼마전 둘째가 감기가 걸리더니 큰아들과 저도 호되게 감기를 앓았습니다.
의사가 마시는 기침약과, 위와 같은 기계(Inalier?), 기계에 넣는 소금물과 기침약을 처방해 주었고 다행이 모두 감기가 다 낳았습니다.
독일에 살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진료비와 약, 의약품은 모두 건강보험에서 대줍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보험료도 무료입니다.
저같이 성인이 경우는 진료비는 무료이나, 처방약은 보험과 제가 같이 부담하는 경우와 보험이 부담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아플 경우는 귀찮고 시간이 없어서 못가는 경우가 많구요, 아이들이 아플시엔 자주 가는데 진료비등의 부담이 없는것은 참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실은 제 아내가 지금 셋째를 뱃속에 배고 있는데요 두 아이도 그랬듯이 셋째도 자연분만을 하건 수술을 하건 모두 무료이고 퇴원후 산우조리사까지 무료로 집으로 보내 줍니다.
어릴적 엄마를 따라 병원에 갔을때 진료 후 창구앞에서 만원지패 몇장을 꺼내시며 계산을 하시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넉넉하지 않았던 때라 어머니께 죄송한 생각이 들었던갓 깉습니다.
벌쩌 한 20년전 이야기 인데...
그시절 어린 제 마음에도 그런 죄송한 마음이 아직까지 남아있는데, 정말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질 못하는 이들의 마음은 오죽할까요? 아이는 열이 불처럼 나는데 생활이 여류롭지 못해 병원에 가길 망설여 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들의 슬픔은 제가 감히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부디 올바른 방향으로 나라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