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공포영화 컨저링

파워방구맨 작성일 14.05.11 01: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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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기도 하고.. 집에 혼자 있기도 하고.. 오랜만에 공포 영화나 볼까 해서

 

작년에 꽤 화제작에 오른 컨저링을 선택 했습니다

 

방금전에 감상을 마쳐서 그런지... 무섭네요  딱히 생각나는 감상이 없습니다 ㅡㅡ;

 

영화 감독으로서 관객이 이 영화를 무섭게 본다면 성공한 거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제임스 완은 성공 했습니다

 

꽤 무섭게 봤거든요..

 

불쑥 불쑥 튀어 나오는 깜짝 놀래키는 장면들.. 그리고

 

조용히.. 흐르다가 쑤왁 하고 울리는 나오는 사운드

 

공포영화는 역시 사운드가 공포감을 일으키는데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반까진 무섭게 봤는데 심령술사? 부부가 사건을 해결하러 온 시점부터

 

긴장감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이때부턴 집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기 시작하고..

 

그걸 의식했는지 뭔가 튀어나오는 장면엔 항상 배우들을 혼자 떨어지게끔 하지만요..

 

보이지 않는 위협에서 눈에 보이는 ... 음.. 그냥 괴물들...이 튀어나와

 

공포감을 조성하니 초반에 느낀 공포감이 많이 떨어져서 아쉽더군요..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선 마치 다른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공포영화 였네요!

 

 

그리고 딸들이 너무너무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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